600만원으로 시작해 약 4,000억원을 만든 전설의 트레이더 '워뇨띠'의 실전 매매 철학과 전략을 Q&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거래의 바이블이라 생각하시고 꼭 필독해보시기 바랍니다.
A) 6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는 현물 단타 위주, 이후 선물로 자산의 1/5을 10배 격리로 운용. 90% 이상 비트 위주.
A) 600만원에서 3000만원 까지는 비트 알트 안 가리고 현물 단타를 주로 했으며, 그 이후에는 선물로 옮겨 전체 시드 1/5 정도를 10배 격리로 했습니다. 종목은 90% 이상 비트만 했습니다.
A) 당장 떠오르는 걸로는, 작년 3월 폭락 때 30시간 연속으로 해봤습니다.
A) 때에 따라 다른데, 단기적이라고 판단된다면 바로 복구매매를 하는 편이고, 장기적이라고 판단된다면 무포지션 상태로 쉽니다.
A) 변동이 커진 만큼 비중을 줄여서 합니다.
A) 교과서적이라기 보다는 익숙한 패턴 (ex. 이런 모양에선 내려가던데..) 기반으로 했고, 거래량은 현재 움직임이 단기적인지 장기적인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A) 분석해보려 했는데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A) 평소에도 1분봉만 보진 않습니다. 주로 켜놓는 다는 것이 와전된 것 같은데, 저는 항상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체크합니다.
A) 퍼센테이지를 딱 정해서 하진 않지만,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손절을 하고 그 지점이 보통 3~5%정도 입니다. 물려있는 상태에서 장기적인 존버는 비추천 하고, 손절하고 다시 타점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조언은.. 뭐 세계화폐로 쓰일 거라거나 디지털 조각에 불과하다는 말에 흔들리지 않길 바랍니다. 전자는 항상 고점 근처에서, 후자는 항상 저점 근처에서 나돌던 말들입니다. 트레이더에게 중요한 것은 이게 먼 훗날 세계화폐로 쓰이던 상폐가 되던 그 안의 파동을 취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 신이 아닌 이상 비트가 나중에 세계화폐로 쓰일지 상폐가 될지는 모르기에 도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점 홀딩을 하더라도 결국 흔들릴 시점이 오기에, 비추천 하는 편입니다.
A) 주식도 패턴이 종목마다 다르고 코인도 종목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
A) 후자에 가깝습니다.
A) 현물 위주로 보고, 바이낸스를 주로 봅니다.
A) 1. 변동성이 줄어들었고, 시장이 이 가격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거 같습니다. 2. 매매 전략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고, 알트 현물은 재미로만 할 계획입니다.
A) 네. 애매한 장세가 지속될 때에는 쉬는 편이며, 어느 정도 확신이 있는 곳에서 포지션을 들어갑니다.
A) 정보를 통한 매매는 오히려 부정확하고 매매에 방해된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 편입니다. 캔들은 앞에 숫자 “3”이 붙은 것 말고는 다 중요하게 봅니다.
A) 얼마 달성하기가 제일 떠올리기 쉬운 목표라 그거 제외하고 나면 떠오르는 게 마땅히 없군요.
A) 메이저 알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A) 좋은 습관입니다. 굳이 간을 크게 하려고 하면 꼬일 수 있으니 지금처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A) 캔들 패턴은 앞에 숫자 “3”이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보는 편이고, 본인만의 익숙한 캔들 패턴을 토대로 매매하고 있습니다.
A) 매매할 때 따로 이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1분봉을 자주 보긴 하지만 1분봉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봉들도 함께 보고 진입하며, 호가창 매매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A) 비트를 제외한 다른 코인들은 전체 자산의 50% 이상 탑승하는 것을 꺼려 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트는 그 변동성 자체가 레버리지이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에 따른 비중 조정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A)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거래량 패턴은 현재 진행 방향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에 대한 판단에 도움을 줍니다.
A) 전체 자산 대비라면 평균적으로 3~4배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엔, 비중을 거기서 더 늘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A) 결국 예상한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근거가 있다면 버틸 만합니다. 결국 틀려서 손실이 크게 났을 때는 매일 하던 자산 계산을 미루는 등, 큰 손실을 봤다는 현실을 직시하기까지 시간적 여유를 둡니다. 그동안 꾸준히 벌어왔으니 앞으로도 시간만 있으면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진정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A) 10개 정도?
A) 없었던 듯. 역대급 상승장 끝 무렵에 시작했는데, 오히려 상승장임에도 어버버 하다가 제대로 못 번 기억이 있음.
A) 스캘핑 할 때는 1분봉을 켜두고, 지표는 캔들과 거래량을 봄
A) 언젠가는 갈 거 같습니다. 2021년 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A) 언젠가는..
A) 아는 구간 끝나면 익절합니다.
A) 결국 예상한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근거가 있다면 버틸 만합니다. 결국 틀려서 손실이 크게 났을 때는 매일 하던 자산 계산을 미루는 등, 큰 손실을 봤다는 현실을 직시하기까지 시간적 여유를 둡니다. 그동안 꾸준히 벌어왔으니 앞으로도 시간만 있으면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진정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A) 추천하기보다는.. 트론 이오스 리플 거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 어느 부분까지 재능이다, 어느 부분까지 노력이다 하기 어려운 부분인 듯.. 확실한 건, 갓 한 달차 코린이가 코인을 수년간 매매하며 살아남은 사람보다 잘 하기는 어려울 것. 일단 경험을 최대한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 캔들과 거래량 위주로 보고, 이평선은 기본 설정 그대로 두는 편입니다.
A) 나이는 20대, 사는 곳은 수도권, 직업은 백수, 차는 없습니다.
A) 현실적으로 어려움. 그 정도는 일하는 게 자금을 더 빨리 불릴 수 있기 때문에 일로 초기 자금을 수백만원 정도는 확보하는 걸 추천.
A) 확신이나 두려움보단 그냥 방향 몰라서 현금화해둠. 1배숏 = 현금화
A) 그동안의 캔들과 거래량 패턴을 토대로 매매합니다.
A) 2주 이상 장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A) 결국 예상한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근거가 있다면 그 자체로 버팀목이 되고, 아니라면 빠르게 손절하는 편입니다.
A) 호가창 매매해 본 적 있는데, 정확도가 들쑥날쑥해서 믿을 수 없는 듯
A) 자산 1억 정도 일 때부터 선물 4, 현물 4, 은행 2 비율을 유지해왔습니다.
A) 자산 절반 현물 탑승 중. 진짜 길게 들고 갔다 싶은 게 2주 정도?
A) 1배 숏만 해서 원화 가치에서 그렇게 큰 손실은 나지 않았는데, FOMO가 좀 왔었음. 여친은 7500만원정도
A) 김프 몇 퍼센트까지 낄지 예측하는 게 너무 어려움
A) 선물 4 현물 4 은행 2
A) 2번의 확률이 조금 더 높을 거 같습니다.
A) 리스크 관리!!
A)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마인드로 시작했는지 잘 기억은 안 납니다. 주변 사람들이 한다고 하니 같이 휩쓸려서 시작했었고, 현재는 높은 곳에 목표를 잡고 달성하는 맛에 하고 있습니다. 요즘 장은 어렵긴 하지만 변동성이 이렇게 큰 장은 흔치 않으므로 이럴 때일수록 매매를 더욱더 해야 한다고 봅니다.
A) 체감상 선물은 10분, 현물은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의 경우에는 상황이 급박하지 않다면 포지션 규모를 조정하고, 급박하다면 모두 정리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A) 1억 이하였을 때는 평균 1시간, 현재는 평균 1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A) 패턴 최대한 익혀둔 걸 바탕으로 자신있는 자리에서만 합니다. 시드가 적을 때는 스캘핑 위주로 했습니다.
A) 있음. 매매하다 안될 땐 변동성에 따라 다른데,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바로 복구 매매에 돌입,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에서는 잠깐 쉬는 기간을 가짐.
A) 지금같이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예상하기 어려워요.
A) 시드가 적을 때는 스캘핑 위주로 했습니다. 매매를 익히는 방법은 차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적은 시드로라도 시장에 참여를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A) 캔들과 거래량만 봅니다.
A) 절반 현물탑승
A) 캔들과 거래량을 봅니다. 진입 근거는 그동안의 패턴을 바탕으로 합니다.
A) 이번에는 하락 예측이라기 보다 너무 빠르게 올려서 모두 현금화인 상태로 있었습니다.
A) 가끔 시나리오 짜긴 하는데, 일봉 단위에서의 성공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듯. 그날 움직임만 보는 편
A) 매매 관련 책은 따로 탐독한 것이 없습니다.
A) 아직일듯!?
A) MACD, rsi, 볼린저밴드 등 처음 매매 시작할 때 접하기 쉬운 지표들에 의존하는 매매를 비추함. 참고용으로만 보는 것이 적합
A) 초반에는 고배 스캘핑 위주로 했습니다. 현재는 자산이 커짐에 따라 현물 위주 스윙으로 바꿔가는 중입니다.
A) 오히려 보조지표에 너무 빠지면 매매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차트를 오래 보고, 소액으로라도 시장 참여를 최대한 많이 하는 식으로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A) 언젠가 할 생각은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코인이 더 매력적인 듯
A) 15% 정도 일 것 같습니다.
A) 투자 관련으로 따로 외부에서 참고한 부분은 없습니다.
A) 음.. 일단 저는 현물에 자산의 절반 정도를 넣었습니다.
A) 최대한 한 타점에서 하려고 하지만, 물량을 정리하기 힘들어서 반강제로 분할매매하는 중입니다.
A) 금리 인상이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 중입니다.
A) 2년 전에는 10시간 정도였는데, 건강에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서 최근 3~4시간 정도로 줄임. 물론 차트는 항상 보는 중
A) 아직은 상승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A) 패턴 최대한 익혀둔 걸 바탕으로 자신 있는 자리에서만 함. 요즘은 시드가 커져서 물량 잡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진입하고 싶은 자리에서 1%정도 일찍 잡는 편.
A) 어려운 질문이군요.
A) 거래량만 보거나 캔들만 보기보다는 꼭 병행해서 보는 것, 최대한 많이 보고 패턴을 익혀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A) 리스크 관리 + FOMO 참기 같습니다. 아무리 리스크 관리를 평소에 잘해도 FOMO에 휩쓸리면 바로 깨지게 되더군요.
A) 음… 익절은, 대부분 분석 이후에 하는 것 같습니다. 손절은, 분석도 물론 하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느낌이 들 때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A) 둘 다 비트코인 특유의 패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종목에 통하는 캔들 패턴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A) 평소에도 1분봉만 보진 않습니다. 주로 켜놓는 다는 것이 와전된 것 같은데, 저는 항상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체크합니다.
A) 보통 하루에 20번 정도 했던 것 같고, 전체 시드 1/5 격리로 10배 정도 했습니다.
A) rsi 기반으로 매매했다가 크게 데인 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 추천하긴 힘들지만, 수개월에 걸쳐 매매를 많이 해보고, 적절한 승률과 손익비가 나온다면 그 어떤 방법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A) 2018년 초중반에는 따로 손절 기준이라기 보다는, 전체 시드 1/5 정도를 10배 격리로 했습니다. 따라서 청산이 많이 발생했으며, 청산이 곧 손절 기준이었습니다. 익절 기준은 오래돼서 어떻게 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A) 현물
A) O
A) 꽤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 고배 단타는 아무래도 시드가 적을 때 했던 거고 따라서 자잘자잘한 파동에도 쉽게 진입하고 나올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힘들어서 반강제로 장기 관점을 볼 수밖에 없어짐
A) 캔들과 거래량을 1분봉으로만 본다는 말은 왜 퍼진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참고한다고 줄곧 말해왔음. 평소에는 매매하기 편하게 1분봉을 켜둘 뿐
A) 후자에 가깝습니다.
A) 참고 안하는 편입니다.
A) 참고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A) 코인 장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A) 3:7 ?
A) 거의 80%는 그것만 보고 함.
A)충격, 놀람. 이게 무슨 일이지? 말이 되나? 너무 방심했다. 당분간 잠 안 자야겠다.
A)참고하지 않는 편입니다.
A)여전히 선물 4, 현물 4, 은행 2를 지향함. 오를 때 FOMO를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자산의 4~5할 정도를 비트로 보유하고 있는 편.
A)보통 하루 정도 들고 있습니다. 원래는 분봉 위주의 매매를 하고, 한두 시간마다 사고팔았으나, 자산규모가 커짐에 따라 포지션을 자주 바꾸기 곤란하기에 좀 더 길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A) 손절한 거고, 물량 정리가 안돼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손절하느라 그렇게 크게 손절이 나가버림..
A) 기억나는 건 코로나 빔 때 30시간
A) 때에 따라 너무 케바케라 답변하기 곤란함
A) 평소와 같이 자산의 절반 정도 비트 탑승
A) 매도 포지션의 익절은 전자로, 매수 포지션의 진입은 후자로 하는 편입니다.
A) 김프 없어질 거 같음 (사실 없어졌으면 좋겠음)
A) 단타는 항상 합니다.
A) 따로 서적을 본 것은 아니어서 책 추천은 어렵지만,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경제 관련 서적들은 소소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A) 현재는 최대 3배
A) 따로 서적이나 팁글을 챙겨 보지는 않았습니다.
A) 얼마 안 갈 것 같음. 이와 별개로 지금의 변동성이 적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충분히 재미 볼 수 있는 자리.
A) 둘 다. 포괄적인 개념임.
A) 그동안의 캔들과 거래량 패턴을 토대로 합니다. 차트를 최대한 오랜 시간 보고, 매매를 최대한 오랜 시간 하면서 감을 잡았습니다.
A) 투자 관련해서는 인상 깊게 본 책이 없습니다.
A) 음… 랭킹 올리기?
A) 아주 가끔 이슈가 터졌을 때 상관성 높은 커플링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냥 무시하고 매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2021년 이후 돌연 잠적했던 그가 지난(2025년) 4월 디씨인사이드 차트갤러리에 600억원 가량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인증 내역을 올리며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11일 비트멕스 블로그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익 비결에 대해 "시장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특정 포지션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이 철칙"이라며 "올인은 절대 하지 않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AOA가 비트멕스 블로그에서 인터뷰 한 전문이다.
A) 안녕하세요. 디씨인사이드와 트롤박스(비트멕스 내 사용자 채팅)에서 활동하고 있는 AOA입니다.
A) 제가 많이 드러내지 않아서 엄청 가까운 사람들만 알고 있습니다.
A) 아이브 장원영 레이, 엔믹스 설윤입니다.
A) 2021년까지는 아무래도 현실보다는 트레이딩과 인터넷 활동에 중점을 뒀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현실의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A) 삶을 즐기는 법에 집중하고 있어요. 연애라던가 자기 계발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A) 2017년 12월, 1차 붐이 왔을 때 주변에서 다 하길래 시류에 편승해 크립토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하락장이 왔을 때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당시 독보적인 선물거래소였던 비트멕스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A) 계속 시장을 의심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코인은 이미 변동성이 크고, 비트, 이더만 해도 열토막, 스무토막이 나기도 했기 때문에, 그때 시장을 의심하지 않고 버텼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에요. 코인에 몸담으면서 끊임없이 의심했어요. 특정 포지션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그리고 올인을 하면 안 돼요. 손실이 아무리 커도 한 번에 전체 시드의 30%를 넘지 않게끔 리스크 관리를 했습니다.
A) 사실 잘 벌고 있을 때는 시장에 집중하느라 축하할 겨를이 없긴 해요. 매매하느라 바빠서 축하를 못하고, 시장이 조금 잠잠해지고 나서.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서 소소하게 뒷풀이 정도 하는 것 같아요.
A) 비트코인이요. 큰맘 먹고 하이엔드 서비스나 제품을 구매했을 때 후회를 했던 것 같아요. 가성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서비스나 제품에 있어서 최고 하이엔드 쪽은 지양하는 편이에요.
A) 금전적인 부분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게 좀 크고, 저는 이렇게 많이 표현합니다. 자산이 많아졌다고 행복의 최대치가 늘어나거나 그런 것 같진 않아요. 그런데, 행복의 최소치는 많이 올려주는 것 같아요. 불행할 일이 많이 없어졌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매달 10%~20%정도 수익이 났기 때문에 어느 시점을 콕 집기는 어렵지만, 2018년 말쯤 큰 하락장이 와서 비트가 3000불까지 내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살아남고 수익을 냈을 때 이거를 계속해도 되겠다는 느낌에 안정감이 들었어요.
A) 제가 사실 비트 이더를 제외한 다른 코인에 대해서는 타율이 낮은 편이에요. 이거는 스스로 자각을 하면서도 욕심에 사로잡혀 야금야금 손실을 봤던 것들이 후회되긴 하네요. 교훈을 얻어도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한 거 같아서요.
A) 그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받아들이는 건 제 태도에 달려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과시를 안 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과시나 자랑은 주변에서 저를 가볍게 여기고 쉽게 생각할 여지를 주기때문에 말조심도 많이 하고, 그런 행동을 일절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쉽게 이룬 것이 아니라는 말을 제 입으로 하기보단 오랜 기간 이런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존중받고 싶어요. 하지만 저도 자랑 욕구는 있다 보니 현실보단 인터넷상에서 갈음하고 있습니다.
A) 디시인사이드와 트롤박스 외에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 등 타 사이트에서는 일절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거래소 아르바이트도 아니구요. 제가 올린 글이 아닌데, 고액의 인증이나 삼성전자 주식 구매 등 자극적인 주제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순식간에 기정사실화 되어 퍼지더라구요. 생각보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기사들도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A) 저배율 차트매매가 기본이에요. 2021년부터 제도권에 편입이 되면서부터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지다 보니 스스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 거 같아서 최근에는 국제 뉴스 같은 것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A) 제가 옛날부터 소식보다 차트분석을 중요시했던 이유는, 시장을 뒤엎을 만한 호재나 악재는 개인이 정보를 먼저 입수하거나 알아채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시장이 불안할 때는 뭔가 중립적인 소재나 호재로 비칠 수 있는 소재가 뜨더라도 내려가는 경우가 많고, 상승 압력이 큰 장에서는 어떤 악재가 뜨더라도 상승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기술 분석을 더 중시했던 것 같습니다.
A) 사실 저는 액수 그 자체보다는 자산 대비 비율로 생각하려고 해요. 시드가 1000억원일때 100억어치 매수를 할 때보다 시드가 3000만원일때 1000만원 어치 매수하는게 더 떨렸어요.
A) 최애 거래소는 비트멕스가 맞긴 해요. 기능보다는 제 매매 스타일과 맞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 전체 포트폴리오를 놓고 봤을 때 1.5배에서 2배를 최대로 봅니다.
A) 거래소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개인은 알기 힘들어요. FTX만 봐도 그렇죠.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어떤 거래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가정해서 한곳에 큰 비중으로 예치해 두지 않아요.
A) 이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A) 단타 위주라 장기 전망은 잘 모르겠습니다.
A)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제도권 이슈를 많이 따라가는 느낌도 들어요. 원래 코인 본연의 움직임보다는 미국 주식에 가까운 움직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A) KRW(한국 원화)입니다.
A) 미국 쪽 이슈를 주시하는 편입니다. 금리라던가.
A) 트레이딩은 버는 사람이 2명이고 잃는 사람이 8명입니다. 이걸 견지하시고, 트레이딩이 맞지 않는 사람이 분명 절대다수이기 때문에 너무 무리한 액수를 투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A) 운적인 요소도 있긴 한데, 실력이죠. 본인만의 매매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사람들이 운만 좋은 사람들은 망하는 경우를 트롤박스에서 너무 많이 봤어요. 타점을 잘 잡는 것보다 리스크 관리가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A) 원칙 중요합니다. 타점 잡는 원칙은 시장 메타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해요.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리스크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A) 딱히 없습니다만 트레이딩 할 때 명심하는 것 중에 하나는, FOMO(수익 기회를 놓쳤다는 우려)에 휘말리지 말자입니다. 공포보다 무서운게 FOMO라고 생각해요.
A) 랭킹 올리는 느낌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요. 자아실현의 느낌도 있구요.
A) 상상이 잘 가지 않아요.
A) 가정 꾸려서 행복하게 사는게 장기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 수 많은 유혹 속에서도 현명할 수 있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A) 넵.